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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당선, 트럼프 정책을 되돌릴 수 있는 행정조치를 계획

by ericaday 2020.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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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퇴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서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는 일련의 1일 행정조치를 통해 세계무대에서 미국의 리더십 역할을 재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바이든이 트럼프를 물리친 지금, 그의 인수위는 그의 선거 공약들을 그가 대통령 임기 초반에 실행할 수 있는 계획으로 바꾸기 시작하고 있다.

바이든의 첫 번째 관심사는 악화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일 가능성이 높다. 그는 월요일 12명으로 구성된 코로나바이러스 대책본부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라고 그의 계획에 정통한 두 소식통이 말했다.

바이든은 또한 선거에서 취임하기 전에 정부의 최고 전염병 전문가 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와 이야기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정책 행동 중 상당 부분을 되돌리고 4년 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행정부 말기에 미국을 신속하게 위상으로 되돌리는 일련의 행정조치를 제정할 태세다.

시몬 샌더스 바이든 선거고문은 이날 CNN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State of the Union)'에 출연해 바이든 당선인이 취임 첫날 취할 행동에 대한 질문을 받고 "선거운동을 하면서 약속을 잘 지키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취임 첫날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탈퇴한 기후변화와 싸우기 위한 획기적인 국제협약인 파리 기후협약에 다시 가입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부터 탈퇴하기로 한 세계보건기구(WHO)에 다시 가입하겠다고도 했다.

트럼프가 선거 결과에 맞서 싸우자 바이든이 정권 교체를 앞두고 움직인다.

두 행동 모두 바이든과 트럼프 사이의 큰 차이를 강조하고 있는데 바이든은 오랫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불신하는 다자간 기구와 행동들을 믿어왔다.

바이든은 또 트럼프 대통령의 무슬림 주요국 여행 금지를 폐지하고 어릴 때 미국으로 끌려온 불법 이민자들인 '꿈꾸는 사람들'이 미국에 남아있을 수 있도록 하는 '유아기 입국 연기 프로그램'을 부활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공화당이 아직 상원 과반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지만 1월 초 조지아에서 두 번의 상원 결선투표에서 승리할 경우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게 되겠지만 이번 선거 결과는 바이든이 입법적 승리를 거두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어 바이든 전 부통령의 행정부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이 모인 인수위는 노동절 이후 조용히 준비해왔으며 일요일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 계정을 개설하는 등 최근 몇 주 동안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바이든-해리스 과도정부 트위터 계정은 트위터를 통해 차기 행정부가 국가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를 떠맡게 될 것이며, "우리 나라의 건강을 보호하고 보존하며, 성공할 기회를 갱신하고, 인종적 형평성을 향상시키며, 기후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은 경선 과정과 총선 기간 동안 발표한 정책에서 조직적인 인종차별주의, 기후 변화, 노조원들의 보호 확대 등 여러 가지 다른 우선 순위를 언급했다.

바이든은 로비 문제를 해결하고 "개인적, 재정적, 기타 이해관계로부터 부적절하거나 부적절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오바마 행정부가 제정한 윤리 서약서를 법률로 확대, 승인하는 등 정부 개혁을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한 오바마 행정부 시절 제정된 지도교재를 부활시켜 성 정체성에 따라 트랜스젠더 학생들의 스포츠, 욕실, 라커룸 접근성을 회복시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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