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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서

새벽달 에세이, 아이 마음을 읽는 단어

by ericaday 2020.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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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시댁에 맡기고 하루종일 오롯이 혼자 있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다. 방해받지 않고 책도 읽을 수 있었다. 




저자는 엄마표 영어 17년 보고서의 ‘새벽달’님. 
새벽달님은 아이들에게 어떻게 했는지 궁금해 책을 빌렸다. 책을 읽고 좋았던 점을 적어본다. 



부드러운 목소리

내가 낳은 아이들에게 왜 부드럽게 말하지 못했을까.   

소리치지 말고 앞으로는 따뜻하게 말해줘야지
아이들이 이상행동을 보일 때는 이유가 있다. 그 이유를 찾아 해결해 주자. 엄마라면 할 수 있을거야. 



멀리 보자
저자는 아이들이 클래식을 좋아했으면 해서 아침에 클래식을 틀어주며 깨웠다고 한다. 나도 아이들이 피아노는 즐기며 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해준건 없었다. 그냥 집에 있는 건반을 종종 꺼내 주는 정도이다. 음악을 들려준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아이들이 어떻게 자랐으면 좋겠는지 잘 생각해 보고 무언가를 심고 싶다. 새벽달 6종 세트처럼. 



엄마의 루틴
나의 루틴을 만들어 내 삶의 활력을 불어 넣고 싶다. 
등원시키고, 집안일 하고 조금 쉬면 아이들 하원 시간. 아이들 하원 하면 내 시간 갖기 어렵고...
저자의 새벽 시간 활용은 정말 멋지다. 
난 올빼미형이지만 그래도 새벽 2시간은 부럽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2시간만 확보해도 행복해 질 것 같다. 



작은 것에서 발견하는 의미

작가는 블로그 댓글에서 많은 것을 발견했다. 조언을  해줄 때 나오는 사람들의 반응에서 이거구나! 이런마음이구나! 하고 알아낸 것이 많다. 작은 것들에서 세상을 발견하는 통찰력. 나도 그렇게 하고 싶다. 



오랜만에 읽은 육아서, 에세이
즐겁게 잘 읽었다. 책을 쓰고, 블로그 운영, 유튜브, 카페 운영, 팟캐스트, 많은 일을 하고 있는 작가님. 
내 삶도 더 활기차게 바꿔보자. 
재테크 관련 책만 읽다가 에세이를 읽었더니 오늘은 읽고 싶은 책을 못골랐다. 
책 고르기의 방황의 길이 온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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