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핀 번호 신청 후 도착까지 걸린 시간

구글 핀 번호가 도착했습니다.​

서론을 적어보자면, 블로그로 돈벌기에 관한 책을 여러권 읽다가 구글애드센스로 돈벌기를 읽었어요.

책을 읽은 후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고 글을 좀 썼는데, 애드센스 승인 받기까지 어떤 글을 적어야 할까 하다가 글 몇개 적어놓고 잊고 지냈어요.

그게 1년 전 일인데요.

올해 9월에 유튜버 리남님 영상에 "지금 구글애드센스 승인 대란이다. 아무거나 막 써도, 글이 짧아도, 포스팅 개수가 얼마 안되도 지금 다 승인 해준다" 라는 영상을 봤습니다.

그래서 그 때 글이 3갠가 있었는데 추가로 글을 몇개 더 적고 애드센스 승인 신청을 했는데 신청이 됐습니다. 와우!​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면 수익이 10달라가 넘어야 핀번호를 받고, 100달라가 넘어야 지급을 받을 수가 있어요.

그래서 제발 10달라만 넘었으면 좋겠다 하며 글을 작성했는데 10월동안 쓴 글에서 수익이 나서 10달라가 넘었어요.​

그리고 11월 2일에 핀을 보냈다고 메세지가 뜨더라구요.

구글애드센스 핀번호는 말레이시아에서 온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어요. 코로나 때문에 지연될 수 있으니 양해해달라는 메세지도 있었으나 혹시 빨리 올지도 모른다른 희망을 가졌죠.

그날 부터 매일 매일 정말 우체통이 닳도록 기다렸습니다.

아침에 나가면서 열어보고, 하원하러 나가면서 열어보고, 밤에도 한번 열어봤어요.

​우체부 아저씨는 하루에 한번 정해진 시간에 오시는 건데 저는 왜 하루에 3번씩이나 우체통을 확인한걸까요..

아무튼 20일이 넘어가자 너무 못기다리겠어서 핀번호를 한번 더 신청합니다.

핀번호 2번 신청해도 빨리 도착하는거 순서 상관없이 아무거나 입력해도 승인 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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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에 보냈다고 하는 핀번호가 11월 30일에 도착했습니다.

​4주 정도 걸렸네요. 이정도면 그냥 보통 속도로 도착한거라고 생각합니다. 6주 걸리는 분들 글도 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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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핀번호 도착

 

핀번호 우편물은 저에게 기쁨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오후에 밖에 나가다가 편지를 받고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추운 날씨지만 급한 마음에 벤치에 앉아서 편지를 열어 봤습니다. 봉투랑 내용물이 한몸이라 옆부분 부터 살살 뜯어보았어요.

인증번호 문자메세지로 오듯이 편지 속에 인증번호 같은 숫자가 써있어요.

​핀번호 적힌 왼편에 구글애드센스 사이트 어디에 입력하라고 자세히 적혔있는데 찾아봐도 안나오더라구요.

잘못된 안내인것 같아요. 입력하라고 적힌 곳에 없고, 구글애드센스 메인에서 주소를 확인하라는 메세지 카드 클릭하니 핀번호 입력하는 곳 나와서 거기에 입력하고 끝났습니다.​

이제 핀번호도 입력했으니 100달라를 만들어 수익을 지급받는 일이 남았네요.​

10달라 만드는데는 한달 정도 걸렸는데 100달라는 언제 만들 수 있을까요. 제2의 월급을 만들고 싶었는데, 아직은 정말 부업 수준의 수익입니다.

쉬운게 없네요. 노력해야겠죠. 스스로에게 힘내보자고 외쳐봅니다.​